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츠카모토 슈이치 (문단 편집) === 쿠미코와의 관계 === 애니메이션과 원작 소설에서 쿠미코와의 관계는 차이가 있다. 소설은 1권부터 꾸준히 등장하면서 3년 동안 A멤버로 뽑히며 고2 때부터 주인공 쿠미코와도 사귀지만, 1학년 때만 다룬 애니메이션판에서는 '친구 이상, 연인 미만'이던 시기였던 걸 감안해도 레이나에게 입지가 밀렸다. 슈이치는 1권에서 쿠미코와 초등학교 친구라는 설정으로 처음 등장한 뒤, 옛날 취주악부에서 선후배 분쟁이 일어났다는 저음 파트 밖 정보를 전하거나 쿠미코와 썸을 타는 에피소드 및 취주악부 운영(3학년 편)에서 비중을 갖는데, 서로를 이성으로 인식하는지에 대한 여부는 '슈이치가 나를 두고 다른 여자애랑 사귀면 어쩌지'처럼 쿠미코는 확실히 이성으로 인식하고 있고 슈이치도 같으나 애니는 미묘하다. * 애니메이션판에서 쿠미코와 레이나의 사이를 부각하면서 중간에 붕 뜬 슈이치의 입지가 애매해져서 비중이 줄어들었다. 2권에서는 불꽃놀이에 초대하지만 쿠미코가 레이나와 같이 간 탓에 맹피 때를 기약해야 했고, 2권 분량인 2기 1화~5화는 노조미와 미조레, 유코, 나츠키를 조명하며 3권 분량인 6화~13화는 전국대회 전날에 쿠미코에게 늦은 생일선물을 주는 장면을 제외하면 거의 등장하지 않았다. 정식으로 사귄 시점이 고2 때임을 감안해도 비중이 어중간해서, 슈이치와 쿠미코의 달달한 연애를 기대했던 시청자들은 맹세의 피날레 개봉 때까지 기다려야만 했다. 소설에서 쿠미코가 슈이치를 이성으로 인식한 시기는 중3 말~고1 때였다. 고1 때 하즈키가 슈이치에게 아가타 마츠리에 같이 가자고 신청한 걸 사파이어에게 들었을 때 쿠미코는 긴장했으며[* "하즈키는 있지, 츠카모토를 좋아해!"[br]그 말에 쿠미코는 한순간 숨이 멎었다. 머릿속이 새하얗게 불타고, 이어지는 말이 떠오르지 않았다(출처는 소설 1권 132페이지).], 연습이 끝나고 슈이치에게 마츠리 날 같이 가자고 제안받았을 때도 사파이어의 말을 떠올리며 식은땀을 흘렸다.[* 1권 144페이지.] 다이키치 산 전망대에서 레이나와 이야기할 때 소설에서는 레이나가 '축제날 산에 오르는 뜬금없는 기분을 넌 이해할 거라 생각해'라 레이나가 말할 때[* 1권 158~159페이지.] 쿠미코는 산 아래에서 슈이치와 하즈키가 놀러 다니는 걸 잠시 떠올리고 코 앞에 날아다니는 나비를 뭉개고 싶다고 생각했으나 애니에서는 이 장면에서 쿠미코가 레이나에게만 집중했다. 다행히 하즈키가 슈이치에게 차였다는 소식을 사파이어에게 듣자 쿠미코는 마음 속으로 안도했다. >"저기 말이야, 쟤 왜 저래? 요전 아가타 축제 때부터 계속 저 모양인데." >(중략. 나츠키가 물어보자 사파이어가 하즈키의 상태를 말한다) >"아마... 차인 것 같아요." >아이코, 나츠키는 하늘을 쳐다보았다. 그 옆에서 쿠미코는 가만히 숨을 내쉬었다. 떨리던 손가락에 갑자기 힘의 감각이 돌아왔다. >뭐야, 차였구나. 그렇게 생각한 순간 쿠미코의 가슴속에서 하즈키에 대한 동정심이 싹텄다. 가엾게도. 그렇게 머릿속으로 중얼거린 자신의 목소리는 섬뜩할 정도로 밝았다. >---- >타케다 아야노, 울려라! 유포니엄 <키타우지 고등학교 취주악부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김완, 길찾기(2015), p.162에서 하즈키가 슈이치에게 차였다는 소식을 듣자 안도하는 쿠미코. 소설 3권에서는 초반에 쿠미코가 '만약 고등학교에 같이 가지 않고 취주악부도 같이 들어가지 않았다면 지금처럼 슈이치와 같이 다닐 수 있었을까'라 생각하기도 했다. >초등학교 무렵에는 생일이 되면 꼭 파티에 참가했는데, 중학생이 되고 어느 사이엔가 두 사람은 소원해졌다. 대화를 나누는 것이 멋쩍어서 서로를 피하게 되었던 것이다. 그 무렵을 생각하면 이렇게 아무것도 아닌 일을 가볍게 이야기할 수 있게 된 것은 취주악이라는 공통된 서클 활동 덕인지도 모른다. 만약 자신이 취주악부 이외의 서클을 선택했다면 슈이치와 이렇게 다시 이야기할 수는 없지 않았을까. __그의 곁에 자신 이외의 여자아이가 있는 모습을 상상하고 쿠미코는 부르르 몸을 떨었다. 어쩐지 언짢았다.__ >---- >타케다 아야노, 울려라! 유포니엄 <키타우지 고등학교 취주악부 최대의 위기>, 김완, 길찾기(2015), p.26~27 중에서 슈이치와 함께 하교하는 길에 같이 취주악부에서 활동하길 잘 했다고 생각하는 쿠미코. * 쿠미코와는 소꿉친구와 연인으로서의 입지가 강했던 원작 소설과 달리 애니메이션에선 같이 꿈을 향해 노력하는 취주악부 동료에 가까워졌다. 원작에선 티격태격하는 친밀한 관계이며, 쿠미코 관련 주요 캐릭터라 소설 및 1기와 2기, 극장판에서 꾸준히 등장하지만 애니메이션판은 사귀기 직전 시기까지만 다뤄서 소꿉친구로서의 입지는 확실하나 연인으로서의 비중이 애매하다. 쿠미코에게 고백하고 사귀기 시작한 시기는 2학년으로 진급하기 직전인 1학년 봄방학 때 일이며, 소설에서는 국내에 정발되지 않은 4권 마지막에 다루는데 3권에선 1학년 전국대회가 끝나고 바로 졸업식 에피소드를 다룬다. 2기 13화는 전국대회가 끝난 뒤 초반에 막간으로 유코·나츠키가 부장/부부장을 맡은 이야기 및 마미코와 쿠미코가 편지를 주고받는 장면, 졸업하는 3학년을 위해 1학년이 연주하는 장면을 넣어서 슈이치가 쿠미코에게 고백하는 에피소드는 맹피 초반에 다룬다. * 애니메이션에서는 트롬본을 처음 접하고 익숙해지면서 점점 연주실력이 발전해 나가는 성장형 캐릭터가 되었다. 1기 마지막에서야 향상심이 생기는 쿠미코와 달리 초반부터 열심히 연습하는 모습이 나올 정도. 그러나 실력이 못 미치는지 [[타키 노보루]] 선생에게 자주 지적받는다.[* 타키는 대학에서 트롬본을 전공한터라 트롬본은 금관악기 파트 중에서 더 엄하게 지도했다.] 1기 4화에서는 하교길에 쿠미코에게 타키에 대해 불평하다가 지나가던 레이나에게 들켜 잔소리를 듣기도 했다. 다행히 오디션에는 합격했지만, 교토부 대회 직전인 1기 12화 초반 실수가 잦다며 대놓고 갈굼을 들을 정도로 빡세게 혼난다. 그러나 꾸준한 연습은 결국 보답받아 나중에는 타키 선생에게 "방금 그 연주를 항상 불수 있도록."이라며 인정받고, 콩쿠르 때도 슈이치의 연주가 클로즈업된 뒤 타키가 만족스러운 미소를 짓는 모습이 스쳐지나가는 등 훌륭히 성장한 모습을 보여준다. 씬이 빠르게 지나가서 특별히 부각되진 않았지만, 쿠미코가 뒤늦게 연습에 매진했다가 결국 유니즌 파트에 탈락하고 분함을 느끼는 장면과 대비되는 부분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